몇 주째 전국의 주요 도시들을 돌면서 기독교 정치인들에게 정치리더십을 강의하고 주일에는 방문하는 지역의 교회들에서 설교를 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몇 주 전에는 티미소아라 근처의 "카란 세베시" 라는 지역에서 한 주에 3개 교회에서 설교를 했습니다. 아침에 어느 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나오는데 한 여 성도님이 오시더니 저에게 헌금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하시면서 100 유로를 주시더군요. 루마니아 에서 받아본 첫 헌금에 깊은 감사를 드릴 분 이었습니다.

어제 5.12일 에는 루마니아 북쪽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의 도시인 수체아바에서 기독교 정치인 모임을 처음으로 갖었으며 6월 2일에 다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참석 한 분중 한분이 말씀하시기를 본인이 많은 정치 모임에 참석을 해 보았지만 시작하면서 기도를 하는 모임이 처음 이었으며 한국 선교사의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 하였습니다.

또한 이곳의 기독교 정치인들이 얼마나 순박한지 저도 놀랐습니다. 앞으로 큰 열매가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주일에는 두 교회에서 설교를 했는데 아침 에배후에 이곳의 신발공장 사장님으로 부터 세 컬레의 신발을 선물로 받기도 하였습니다. 요즈음 우리의 열악함을 하나님이 루마니아 인들의 손길을 통해 채우심을 보면서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도가 열매 맺고 있음을 느낍니다.

모래는 다시 클루즈를 방문 합니다. 그곳은 이미 저희 제 2 선교지가 되고 있는데 다음주에 소식을 싣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