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단기 선교여행을 마치고


루마니아 단기 선교여행을 마치고

정홍기 0 3,612 2008.07.27 00:27
정홍기 선교사님 & 사모님께 ;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 교회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리라 믿습니다.
문안이 많이 늦었지요 ?

루마니아 선교여행을 마치고 돌아 온지 벌써 2주가 되어가는군요.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게됩니다. 그동안 돌아와서, 산적해 있던 업무처리를 하며, 선교기간 중에 쌓였던 수면 부족을 메꾸어 가느라 전쟁과 같은 나날을 보냈었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지난 2주간 내내 루마니아서 만났던 영혼들에 대한 그리움과 그들과 함께했던 순간들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곤 했답니다 ;
너무 예쁘고 귀여운 유치부 아이들,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집중하며 빠져들던 유년부 아이들의 해맑은 눈망울들, 자신의 꿈들을 만들어가는데 관심을 갖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의미있는 변화의 모습들, 그리고 가정 방문에서 만난 신실한 교회 어른들, 그리고 전하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한 ZOE씨의 모습, 시온교회 젊은 Leader들의 열정적인고 헌신된 섬김의 모습들, 루마니아 Leader들을 변화시켜 효과적인 복음 사역을 펼쳐나아가기 위하여 애쓰시는 정홍기 선교사님, 그리고 소녀와 같은 모습으로 교회 구석구석을 돌보시며 카리스마적이고도 열정적으로 사역하시는 사모님, 이곳저곳에서 주님의 은혜를 깨닫고 눈물 흘리던 영혼들, 헤어지는 아픔을 감내하기 위하여 일그러진 얼굴을 애써 돌리며 서로의 손을 놓던 모습들, .......
이 모든것들이 우리가 한 하나님, 같은주, 같은 성령안 거하기 때문에 나누게되는 특별한 축복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선교에서 돌아온 우리12명 모두 동일한 은혜와 감격을 누리고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가 돕기 위하여 밟았던 루마니아 땅에서,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그곳에 있는 많은 영혼들로부터 사랑과 격려를 받고 돌아 왔지요. 우리가 진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하여, 그 곳에 있는 사랑하는 많은 영혼들을 위하여 계속하여 기도하며 주안에서의 교제를 이어 나아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천하 보다도 귀한 한 생명을 바르게 섬겨 세워 갈 수 있는데 귀하게 쓰임받는 KM5가 될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선교사님의 정치지도자들을 향한 사역과 시온교회의 성장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허락하시면 머잖아 루마니아를 다시 방문하여 그분이 사랑하시는 많은 영혼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있길 꿈꾸어 봅니다.

내일 주일 예배시에 단기선교 활동보고를 합니다. 보고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임하며, 많은 성도들과 젊은이들에게 복음전파에 대한 도전과 결단의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선교사님 하시는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화롭게되고 그분의 지경이 크게 넓혀지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주안에서 사랑을 전하며,

손병길 장로 & KM5 (루마니아 단기선교팀) 드림
* 사모님께 꼭 안부의 인사를 전해 주시기 부탁합니다. 마지막 성찬에 대한 인사와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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