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한국이 신천지를 통한 “코로나 바이러스 19” 확산으로 세계 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가고 있을 때 루마니아에서도 우리를
보는 시선들이 차가워지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참 이상한 나라- Korea Wonderland? “ 비디오를 통해 우리를 부러워하는 시선들로 바뀌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에 흩어져 있던 루마니아 인들이 돌아 오면서 여기도 오늘부터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모든
국민을 자가 격리 하였습니다. 내일 (3 월 23 일)부 터는 외부 출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오늘 (2020 년 3 월 22 일) 처음으로 온 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아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 이니라”
세계적인 판데믹 상황이지만 골고다 에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 죄를 사하신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보혈의 공로에 힘
입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이 구원함을 받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저희는 금년에 몇 가지 계획들을 가지고 사역 방향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걸음을 인도 하시는 주님이
자가격리를 통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 괘가 오벳 에돔의 집에 석 달
머무는 동안 그 집안이 축복을 받은 것처럼 저희도 주님의 축복을 경험하며 이 때가 지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랜 세월 동안 이렇게 값진 시간을 갖지 못하고 늘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저희에게는 매우 귀한 축복의 시간
입니다.
시편 145.18-20
“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 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 하 시리로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 하 시리로다”
3 월에 한국을 방문 하여 건강 검진, 연로하신 어머님 방문, 북한 선교를 위한 기본 적인 준비들, 후원 교회와 개인들과
교제 등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하늘길이 막혀 미루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요청 드립니다.
루마니아를 통해 “ 남과 북이 더 가까이” 북한 선교를 위해 루마니아 정부 인가를 받는 NGO 를 세우려고 합니다.
아직 등록에 필요한 경비 50%가 부족 하여 서류 등록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들의 기도와 손길을
통해 채워 주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사역에 함께 해 주시는 교회와 개인후원자들 모두에게 동일한 주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년 3 월 22 일 루마니아에서 정홍기.이명자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