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기도를 들어주고 계신 누군가가 ......


저의 기도를 들어주고 계신 누군가가 ......

정홍기 0 927 2011.08.25 05:33
저는 몇 일전 저의 인생에 있어서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평소에 저의 생활에서는 예수님과의 생활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닌 것도 아니며 진실된 기도를 드려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곳 루마니아 라는 땅에 오게 되었고 순탄치 만은 않았던 생활 속에서 지금의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회를 다닐 땐 한국에서의 마음가짐처럼 형식상의 출석이었고 아무런 생각이 없었습니다.

교회에서의 5박 6일 성경 수련회 프로그램은 이런 저의 모습을 180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곳에서 찬송을 하면서 기도를 드리면서 조금씩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였는데 이때까지는 굉장히 미미 하였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마지막 날 밤, 전체 교인들과 의료 사역 차 방문한 PGM 선교 팀들과 갖은 기도 시간 때에 저는 그 어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을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두 눈을 감고 생각하며 지난날의 저의 모습을 하나님 앞에서 반성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 다음으론 하나님 앞에서 다짐을 했습니다. 그때 저는 마치 저의 기도를 들어주고 계신 누군가가 계시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그 분에 대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굉장한 벅 차오름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저의 마음도 너무나도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그 분을 더욱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는 성경책을 한 구절 한 구절 읽을 때 마다 눈으로 만이 아닌 마음으로 읽기 시작 했습니다. 그전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구절들이 저의 마음에 와 닿았고 또 하나님께서 저를 아주 많이 사랑해 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까지도 그때의 느낌은 생생히 기억 됩니다.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시어 예수님을 보내주셨음을 믿기 시작했으며, 그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더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2011. 8월 – 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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