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김성훈/Wycliffe Korea/ARILAC/ 선교사의 특별 기고 입니다.
최근에 그의 한겨례 신문 기고문에서 노르웨이의 오슬로 대학 한국학 교수인 박노자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세가지 신화를 깨뜨렸다고 한다. 즉 선진국에 대한 신화, 미국에 대한 신화, 그리고 시장 자본주의에 대한 신화이다. 이는 그동안 선진국들이 소위 오리엔탈리즘(아시아의 후진성을 비판하는 사고)에 편승해서 안일한 대처를 하다가 겉잡을 수 없는 재앙에 빠지므로서 의료시스템, 자본주의에 기초한 자유경제 구조, 국가 비상 대책 능력등에 심각한 문제를 노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