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유럽을 재 기독교 화 하라 / 유럽의 영성과 선교에 관한 인터뷰

제목: 유럽을 재 기독교 화 하라 / 유럽의 영성과 선교에 관한 인터뷰

루마니아 0 681 2020.05.24 05:01

유럽의 영성과 선교에 관한 인터뷰

 

제목: 유럽을 재 기독교 화 하라

대담 자: 정홍기 선교사 [루마니아]

           고르넬리우 콘스탄티네아누 박사 루마니아 순 복음 신학 대학 교수

 20148월 부카레스트

 

나는 크로아시아에서 16년간 선교 사역을 하고, 영국 옥스포드에서 학위를 해서 유럽의 기독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기독교는 개신교와 카톨릭 정교회를 일컬어 말하는 복수의 개념이 있을 수 있으며, 유럽의 개신교는 또한 루터교, 성공회, 개혁교회 등이 있고 네오 프로테스탄트 인 오순절과 침례교 그리고 자유 교회들이 있다. 영성은 복음주의 교회인 개신교에 국한 하여 설명 할 수 있으나 다른 기독교회들에서도 부분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영성은 혹은 복음주의적인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 믿음으로 인해 실행되는 모든 신앙 행위를 포함 할 수 있다. .

 

Q. 유럽 연합의 영성에 대해서 말씀 해 주십시오. 유럽 연합은 28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하고 있다.

A. 일반적으로 말해 유럽 연합국의 기독교는 아주 세속적이라 할 수 있다. 문화, 과학, 경제 발전의 역사 속에서 유럽 연합은 기독교가 아주 세속화 되어 있다. 반면에 새롭게 유럽 연합에 가입한 동 유럽의 국가들이 유럽 연합의 기독교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혹은 진정한 영성을 소개 할 수 있는 나라가 있다. 특별히 이제 막 20년의 민주주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2천만 인구의 루마니아와 가장 최근에 유럽 연합에 가입한 -내가 16년 동안 사역한-크로아시아 등이 유럽 연합에 가입 하면서, 아주 활발한 영성을 가지고 있는 이전의 동 유럽의 국가들이 유럽 연합에서 기독교 영성을 새롭게 발견 하도록 하는 특별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카톨릭 국가인 크로아시아, 정교회 국가인 루마니아 지만 아주 활발한 기독교 영성을 유럽 연합의 대중 사회에 전달 할 수 있다. 루마니아의 문화 및 정신 세계는 아주 영적이다. 체코나 헝가리폴란드, 불가리아와 다르게 루마니아 인들은 아주 복음적이다.  

유럽의 세속화의 확장에 맞서 동 유럽의 기독교 영성의 확산이 유럽 연합의 기독교 영성을 새롭게 할 것이다.

Q. 동 유럽의 기독교 유산이 유럽 연합에서 즉 기독교 신앙이 개인화 되고 세속화 된 -보다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연합체가 되어 가며 기독교 신앙을 개인의 영역에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의 정치.경제 지도자들 중에 아직도 기독교 영성을 고백하는 지도자들이 많이 있으며 기독교 세계관과 가치를 실현하는 흔적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브루셀의 유럽 연합 국회 기도회, 베를린의 국제 획의 , 런던의 웨스트 민스터 기도회등에 보면 많은 유럽의 지도자들이 아주 성숙한 기독교 신앙을 간직 하고 있는 것을 본다. 단지 그들이 대중 생활 속에서 공개적으로 신앙을 실현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내 경험으로 동 유럽의 기독교 인들의 정신. 문화 유산 세계가 서 유럽의 것과 특히 세계관과 가치관에서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과연 유럽 인들이 동 유럽의 기독교 영성을 실행 하는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일 것인가 혹은 영향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무엇인가?

A. 유럽에서 기독교는 대중적인 장소에서 보다 개인적으로 영역에서만 실습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러한 지도자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그들의 기독교 세계관과 가치관의 실행은 정치.경제 및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소금처럼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 공산주의 때 동 유럽도 기독교가 개인의 영역에서만 실행 되었다. 개인의 영성이 대중의 생활이나 문화에 나타나지 안 했다. 기독교 개인의 구원을 지키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유럽 연합에 필요한 기독교 영성은 개인적 영역이 아니라 아주 진실 한 신앙인들이 대중적 영역에서 공개되고 보여져야 한다. 복음은 개인적 진리만이 아니고 대중의 진리임을 나타내야 한다. 따라서 우리 동 유럽의 기독교 영성은 기독교 세계관과 가치관의 대중화에 필요한 모델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그러한 기독교 영성을 대중의 삶에서 새롭게 발견 하게 될 때 유럽 연합의 재 기독교화에 필요한 영성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 모델이 한국 개신교의 영성이라고 믿는다.

Q. 혁명 이후 루마니아에서의 기독교 선교와 한국 선교사의 기여에 대해 말 해 줄 수 있는가?

A. 1989년 공산주의 가 무너지고 우리 나라에 모든 나라의 선교사들이 들어 왔지만 불행히도 대부분이 개토 멘탈리티를 가지고 있어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깊은 문화적 뿌리와 사회 상황을 알지 못하고 중요한 기여를 하지 못한 체 오히려 기존 교회를 분리 시킨 예가 너무 많다. 반면에 나의 개인적 경험을 통해서도 그렇지만 한국 선교사들의 영향은 새로운 것을 가지고 왔다. 두 가지로 요약 한다면 아주 한국 선교사는 아주 강하고 견고한 영성 즉 기도와 기독교가 대중 사회 속에서 영향력 있는 지도력을 실행하고 잇는 것이다.

기도는 아주 중요하다. 다른 선교사들에게서는 보지 못했다. 개인의 영성이 기도와 개인적 영역에서의 신앙만 아 아니고 대중 속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십을 행사하며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보았다. 내가 직접 한국 방문을 통해 배운 것은 기독교가 대중 사회 속에서 아주 영향력 있는 리더십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며, 우리가 필연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모델이다.

우리가 한국의 영성의 모델을 받아들여 훈련하고 교육한다면 유럽 연합의 재 기독교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유럽 연합의 복음화 혹은 재 기독교화를 위해 한.루 디아스 포라 교회 지도자들의 교제가 필요하다.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개인의 확고한 구원의 신앙의 바탕을 둔 한국 기독교인들의 영성과 공산주의 기간 동안 그 잔혹한 핍박 속에서 영성을 유지해온 우리 루마니아 인들이 아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유럽의 복음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유럽 연합의 기독교를 활성화 하는데 우리가 상호 보완하고 배우는 자세와 협력이 있다면, 특히 각각의 나라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루마니아는 유럽 연합 회원국이라는 장점과 한국은 기독교 영성이 대중 사회를 이끌고 있다는 경험, 유럽의 재 기독교화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공동 프로잭트를 위해 지도자들이 만나야 한다.

 

유럽의 재 기독교화를 향한 나의 꿈이 실현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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