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안디옥 교회 선교 포럼 발제문
정홍기
0
1,507
2009.05.11 10:53
2009년 안디옥 교회 선교 포럼
주제: 21세기 공산권 선교 방향성 – Reflection of Romania Mission
발제: 정홍기 선교사 [AFC. 평화교회] hkamos@gmail.com
공산권의 나라들
Current Communist Countries: China, Cuba, Laos, North Korea, and Vietnam.
Formerly Communist countries (by current name):
Formerly part of the Soviet Union: Armenia, Azerbaijan, Belarus, Estonia, Georgia, Kazakhstan, Kyrgyzstan, Latvia, Lithuania, Moldova, Russia, Tajikistan, Turkmenistan, Ukraine, and Uzbekistan.
Other Asian countries: Afghanistan, Cambodia, Mongolia, and Yemen.
Soviet-controlled Eastern bloc countries: Bulgaria, Czech Republic, Germany (East), Hungary, Poland, Romania, Slovakia.
The Balkans: Albania, Bosnia and Herzegovina, Bulgaria, Croatia, Rep. of Macedonia, Montenegro, Serbia, and Slovenia.
1989년 12월 공산주의가 붕괴된 후 루마니아는 그 모든 행보에서 자본주의를 향하고 있었다. 공산주의의 핵심체제는 사유재산을 몰수하고 공동체 생산을 추진하다 경제적 몰락으로 붕괴되었다. 공산주의는 모든 인민이 평등한 사회 즉 풍요의 꿈이 실현되는 사회를 약속하며, 사회악을 추방하고, 사리 사욕을 제한하려는 집단적이고 사회적인 윤리를 강조한 이데올로기 중심의 사회였다. 하지만 공산주의의 나라 어디에도 그러한 이상을 실현한 예는 없다. 단지 속임수와 불 평등 특권층의 부패에 인민들의 빈곤 그리고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사회적 무질서만이 팽배하였다. 그래서 자본주의에 대한 –거의가 민주주의의 표상이며 개신교의 중심인 나라들-현대화된 나라들의 온갖 물질적인 공세를 저항 없이 받아드리고 있다. 하지만 미국 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적 경제 대 공황은 이들 공산주의 나라들을 또 한번 깊은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사회 변화와 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표상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받아들이고자 하는 가치관의 모델이 여지없이 부서진 것이다.
자본주의 가치관의 실추는 미국 금융회사들의 태도에서 볼 수 있다. 연방정부 이사회로부터 850억 달러의 긴급 공적 자금을 지원받은 AIG 가 400명의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였다. 탐욕과 무절제로 초래된 금융 쓰나미로 수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고 생계를 위협받고 있을 때 공적 자금을 가지고 보너스 잔치를 한 미국의 금융업계의 단편적인 모습이다.
이제 공산권 나라들은 이 자본주의에 대한 동경을 멈추고 자본주의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지각 변동을 멈추어야 한다 하지만 어디로 갈 것인가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1. 공산주의: 완벽한 이상
칼 막스(Karl Marx) 와 프리드릭 엥겔스 (Friedrich Engels)에 의해 1848년 작성된 공산당 성명서가 70여 년간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무지와 빈곤의 깊은 수렁으로 빠뜨릴 줄 누가 알았을까! 사회. 정치 .교육 분야를 중앙 통제화 하고 생산의 집단체제를 형성하였으며 종교.관습.전통문화 등은 경제 결정론에 의해 이차적으로 취급되었다. 막스와 엥겔스는 가족을 "자본주의 제도, 공공연한 매춘"으로 사회의 목적에 위배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자녀들의 건강, 교육, 영적인 생활 등을 부모들이 돌보는 것은 막시스트 사회에서는 허락을 하지 않았다.
막시스트자들은 공산주의가 사람들의 완벽한 성격개발에 적합하고 이러한 성격이 감정, 욕심, 이기주의에 면역되면 완벽하고 우주적인 사람을 창조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직업분야에서 기술을 습득할 뿐 아니라 우주적인 사람은 범죄, 전쟁, 유아학대, 마약중독, 민족주의 그리고 모든 자본주의 경제 분야에서도 면역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언젠가는 자본주의 사회는 파괴되고 모든 반사회주의 활동은 사라지며 풍부하고, 균형 있고 활기 있는 창조적인 사회가 일어날 것이라 했다. 하지만 완벽한 사회건설을 주장하던 막스주의자들의 이론과 사상은 1986년 소련의 공산당 서기장 고르바 초프가 취한 글라스노스트 (Glasnost) 와 함께 자본주의 사회를 따르기 위한 힘든 행보를 해야만 했다. 1989년 11월9일 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시작된 공산주의의 붕괴는 불가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로 이어지면서 세계의 냉전 체제를 종식하였다.
"종교는 아편" 이라 하여 핍박을 당하던 이곳의 성도들에게 한 권의 성경책 이라도 전해주기 위해 온갖 숨은 노력을 다해오던 서방의 교회들에게 복음 전파의 기회를 제공한 값진 선물 이었다.
우리 역시 북한을 능가하는 독재정치로 유명했던 니콜라이 차우세스크의 나라 루마니아에서 유럽 속의 한국교회를 꿈꾸며 넓고 비옥한 땅의 한 모퉁이를 복음의 씨를 부리며 16년 째 일구어가고 있다.
2. 공산주의 시절의 루마니아
1944년 10월 윈스턴 처칠이 모스크바의 스탈린을 방문하여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를 소련의 지배하에 놓이도록 합의한 후 루마니아는 아무런 저항 없이 길고 비참한 공산주의의 통치에 들어가게 된다. 1948년 공산주의자들에게 권력이 완전히 이양되면서 비밀 경찰을 통해 국민생활의 모든 영역을 감시 받게 된다. 공산당들은 이전의 지도자들을 차례로 숙청하였으며 농업의 산업화와 집단화를 이룩하였다. 하지만 이 집단화로 인해 유럽에서 가장 풍요로운 농경지를 가지고 있는 루마니아는 기아상태로 전락하고 말았다.
많은 정교회들이 새 정권에 팔렸으며 공산주의자 신부들이 주교로 임명된 후 많은 반대자들을 숙청하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유태인들을 핍박하여 강제이주를 시키기도 하였다. 많은 반대자들을 간교한 계략과 모함으로 제거한 후 게오르게이유 데주 (Gheorghiu Dej)라는 자가 스탈린의 후광을 업고 제 1대 공산당 서기장이며 수상이 되었다. 다른 공산주의 자들이 집단적인 지도력을 작용하며 레닌주의의 근본적인 강령을 주창하는 반면 루마니아 공산당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탈린주의에 철저하게 복종하였다.
루마니아 공산당은 1956년 소련의 헝가리 침공을 적극 지지하면서 모스크바로부터의 독립을 얻고자 노력하였다. 결국 1958년 소련의 마지막 군대가 루마니아로부터 철수 하자 게오르게이 데주는 경제와 외교정책에서 조심스러운 독자정책을 펼쳐나갔다. 1965년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 루마니아 국민의 아버지요, 맏형인" 니콜라이 차우세스크(Nicolae Ceausescu) 가 많은 동지들의 지지를 받으며 대통령이 되었다.
3. 공산주의가 남긴 상처들
혁명 이후 루마니아에 들어온 사람들은 루마니아의 넓고 비옥한 농토와 곳곳에 들어선 아파트 촌 그리고 자유로워 보이는 외관의 모습을 보면서 공산주의의 잔악상을 잊게 된다. 우리 역시 1990년 이후 단기 전도 활동을 펴면서 복음을 갈망하는 수많은 영혼들 속으로 왔다. 하지만 회 칠한 무덤 사이로 들어온 것 같은 우리의 선교사역은 고통과 수고의 연속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정보가 차단되고 모든 취미가 금지 당했으며 모든 오락이 폐쇄된 채 모든 생활이 비밀경찰에 의해서 감시되었다. 오직 일하고 음식을 사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유일한 생활이었으며 고기를 사거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기 위해서는 밤새 기다리는 것이 보통이었다. 개인이 구입할 수 있는 양이 정해지기도 했고 신분증이 요구 되었으며 타 도시에서 여행할 경우 음식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연히 여행이 제한되기도 하였다. 겨울철에는 난방이 부족하여 하루에 난방사용량이 4시간 밖에 안되었으며 방안의 추위를 피해 따스한 햇빛을 쬐기 위해 집밖에 의자를 두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다. 전기 또한 충분치 않아 60와트 이상은 사용이 금지되었으며 외국인과의 대화를 불법으로 간주하기도 하였다. 타자기나 컴퓨터 소지자는 경찰에 모두 신고하게 되어있었으며 전화도 두 가정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 생활이 감시 당하기도 하였다.
인구를 2000년대까지 삼천만으로 늘이기 위해 모든 여자들로 하여금 5명 이상의 자녀를 낳게 했으며 낙태가 금지되고 3개월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부인병에 대한 검진을 받게 하였고 이 모든 것을 감시하기 위해 철저한 비밀 경찰을 두고 있었다. 결국 막스주의자들의 주장하던 공산주의의 완벽한 이상은 많은 가정을 파괴하고 대부분의 시민들을 무지와 빈곤으로 전락시키고 막을 내렸다.
4. 공산주의 붕괴 후 20년 의 변화
루마니아는 2004년 3월 29일 NATO 북 대서양 조약기구 에 가입을 하였다. 이것은 루마니아의 국내 정치와 외교 정책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나토의 가입은 루마니아의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과 안정을 가져다 주었을 뿐만 아니라 나토 동맹국들간의 가치와 목표들을 함께 공유하면서 국제사회에 참여하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7년 1월 1일 유럽 연합에 가입하면서 민주주의 체제와, 법 적용의 개혁, 인권 개선 표현의 자유, 시장경제의 적용 등 실제적인 개혁을 단행해 가고 있다. 물론 대 부분의 국민들은 루마니아 하면 가난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불 안전하고 부패한 사회며 절도와 부정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사회는 커다란 변화를 경험해 가고 있다.
루마니아는 세가지 주요 당면한 이슈가 있다.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 그리고 사회적 결속이다. 이 이슈들은 사회질서 또는 시민의식 과 사회 정치적 지도력에 직결되어있다. 이것은 물론 깊이 뿌리 내려져 있는 부패를 척결하지 않고는 변화 될 수 없는 이슈들이다. 부패는 도덕과 양심 윤리 질서와 깊은 관계가 있다. 게다가 결손 가정 들이 오랜 전통의 기독교 가치들을 반하고 있다. 가정교육의 중심은 성경의 가르침에 반하지 않고는 세워질 수 없다.
선교는 이러한 사회를 개혁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영적 갱신운동과 더불어서 사회의 개혁을 추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사역이어야 한다.
나는 경제적 문화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효과적인 선교를 할 것인가를 놓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고민하는 중에 무엇 보다 다음 질문들의 답을 찾는 것이 나의 선교의 중심이어야 한다 생각하게 되었다.
1. 만약에 공산주의가 아니라면 실제적으로 사회가 제 구실을 못하는 실제적이고 근본적인 뿌리는 무엇인가?
2. 공산주의가 어떻게 문화적 유산과 사회적 결손을 파괴 했는가?
3. 동방 정교회가 사회적 규범을 세우지 못한 실제적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4. 사회적 변화와 개혁을 위해 선교사가 노력을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어디에서 시작 해야 하는가?
5. 선교를 위한 제안
선교의 중심은 죄인들을 죄 가운데서 구원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일이다. 예수를 믿고 지역 교회에 속하도록 권하며 제자의 삶을 살도록 가르치고 권면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와 사회에 책임 있는 개인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특별히 가치관과 문화 생활 지도력과 종교적 습관이 급진적으로 변화는 사회의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전문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다. 선교사는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어느 한 분야에서 그렇지만 제한적일 필요는 없다.
선교사가 전통적인 방법에 고집하는 것보다 현대사회에 적합한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 선교를 실행하며 가치관의 제시를 통한 지도자적 삶의 중요성을 일 깨워 주어야 한다.
결론으로 공산권 선교에도 특수한 문화적 상황들이 있어 거기에 맞는 선교적 방법들을 요구하고 있다. 특별히 동 유럽의 상황들을 그들의 오랜 역사적 문화적 유산들이 회복되면서 한국 선교사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1. 동 유럽의 정교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그들과의 협력 방안을 찾아야 한다.
2. 유럽 연합 가입 후 변화하는 사회는 영성의 변화를 요구 하기도 하지만 기독교 가치관의 사회 적용을 원하기도 한다. 여기에 대한 적절 한 선교 방법이 모색 되어야 한다.
3. 공산주의 체제아래 살아 온 이들이 한국인 선교사들에게 훈련을 받고 동 아시아의 공산권 나라들에 선교사로 갈 경우 유럽인 이라는 장점과, 공산주의 체제에 대한 이해 그리고 한국적 영성을 갖는다면 아주 이상적인 선교사역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4. Mission Romania 2010 은 이 목표를 가지고 루마니아 및 동 유럽의 청년 학생들에게 선교 운동을 일으키기 위한 대회로 준비 중 이다. .
우리의 경우:
1991.1992년 두 차례의 비전트림을 갖은 후 93년 6월 루마니아의 수도 부카레스트에서 나의 장기 사역을 시작 하였다. 그리고 곧바로 시작된 전도와 성경공부는 교회 개척으로 이어졌고, 신학교육으로 발전되어 갔다. 루마니아어를 배우고 사람들을 알게 되면서 문화의 변화들을 읽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선교는 구체화 되어갔다. 지난 16년간 우리 사역은 다음 과 같은 단계로 발전 되어갔다.
1. 교회 개척: 3개월 정도 노방전도와 가정 성경공부를 통해 모인 사람들과 교회를 개척하였다. 그러면서 알게 된 루마니아 교회 종파들의 갈등이 새로운 신학 교육을 통해 치유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신학교육을 하게 되었다.
2. 신학교육: 개혁주의 신학운동을 통해 장래 지도자들을 배출 하려는 노력과 사역은 개혁주의 신앙노선을 추구하는 신앙인의 부족과 타 교단에서 지원한 학생들간의 이견으로 열매를 맺지 못하고 중간에 폐지하였다.
3. 사회 복지 사역: 교회를 개척하며 겸한 구제사역은 구호물자를 주는 곳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구호 물자가 덜어지면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교회를 나온다 해도 계속해서 도움을 주지 않으면 중도에 교회 출석을 그만두는 사람들을 보면서 구제와 복음은 함께 병행하지 않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되어 그만 두었다.
4. 교육 인들: 신학 교육을 통해 실패한 개혁주의 신학 운동을 주로 지식인 중에 문서와 세미나를 통해 사상운동으로 확산해 가는 있는데 함께 하는 사역의 팀이 있다면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5. 정치인 사역: 기독교와 사회 세미나를 통한 정치인 사역은 개인 선교사가 정당 그리고 대학 지방 정부와 협력을 하면서 미치는 광범위한 사역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정치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지도자들을 네트워킹하고 멘토링 하는 사역으로 전국적인 사역으로 확대 되고 있다.
참고로 동 유럽에서 사역하는 한국 선교사들에 대한 간략한 예를 소개한다.
동 유럽의 한인 개척 선교사들
폴란드: 폴란드는 쇼팽과 코페르니쿠스, 바웬사, 요한 바오로 2세, 그리고 아우스비츠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카톨릭 국가이다. 김헌종 목사가 담임하는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선교활동이 펼쳐지고 있으며 최근 몇몇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으나 선교사들간 상호 협력하거나 일체의 교류가 없어 선교정보가 차단되어 있으며, 현지인 사역에 대한 이렇다 할 도전이나 기회는 보이지 않고 있다.
체코: 프라하의 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체코는 한국 여객기가 동 유럽에서 가장 먼저 직항로를 개설한 동 유럽 최대의 관광 중심지 이다. AFC 선교회 선교사인 김은주 선교사가 현지인 감리교회를 중심으로 사역을 하며 한인 교회와 몇몇 선교사들이 현지 교회들을 도와 사역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교회들의 활동이 한국 선교사들의 사역에 방해가 되기도 하는 체코는 한국 교회의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슬로바키아: 체코에서 분리된 후 AFC 선교사들이 철수한 후 현재 몇몇 선교사들이 사역의 거점을 마련해 가고 있다.
헝가리: 헝가리는 체코와 더불어 동 유럽 최고의 관광지이다. 헝가리 개혁교회가 오랜 기독교 역사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한국 선교사들이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 그렇다 할 모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불가리아: 루마니아 와 더불어 2007년에 유럽 연합에 가입하기로 되어있는 정교회 중심의 나라이다. 김호동 선교사를 중심으로 여러 선교사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김 선교사의 신학교 사역이 현지인 지도자를 양육하는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교회 개척과 현지인 신학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
유고 연방: 베오그라드에 나갔던 고 이광원 선교사가 순교를 한 후 이렇다 할 진전이 없던 이곳에 한국인 선교사가 사역을 시작하였으며, 크로아시아, 세르비아, 코소보, 마케도냐 등에도 한국인 사역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알바니아: 유럽에서 유일하게 무슬림이 많은 나라이며 아직도 가난을 면치 못하는 나라인 알바니아는 1991년부터 AFC 선교사들이 활동을 하다 철수를 한 후 지금은 전문인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인 선교가 활발이 진행되고 있다.
몰도바: 몰도바는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있는 동 유럽의 나라로 현 정권인 공산당이 70% 의석을 차지하고 있고 정 교회 함께 개신교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으나, AFC 한호진 선교사를 중심으로 한국인 선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한 선교사의 기술학교가 현지인들을 전문인 선교사로 키우는데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함께 동 역하고 선교사들의 활동이 기대된다.
루마니아: 주변의 모든 국가가 공산권이었으며, 차우세스크의 독자적 공산주의 정치가 동 유럽에서 가난하고 부패가 만연한 나라 중 하나로 전락하게 하였다. 이 나라는 아이러니컬 하게도 한국인 선교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 되는 나리이기도 하다. 루마니아 감리교회와 장로교회를 창시한 것을 중심으로 AFC 선교사들의 현지 선교사 훈련원, 교회 성장 훈련원 정치. 지식인 사역 등이 현지 교회들을 깨우며 한국인 선교의 모델의 세워가고 있다.